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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리버풀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의 소식을 전하는 '안필드 워치'는 31일 "리버풀은 더 많은 센터백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영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김민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단과 선수 모두 이적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보인다. 뮌헨에서의 상황은 다소 불운하게 전개되었으나, 여전히 훌륭한 옵션임은 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영입 방식도 거론했다. '안필드 워치'는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5,000만 유로(약 825억 원) 이하로는 그를 떠나보낼 의사가 없다. 다만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이후 나폴리에서 맹활약했다. 이를 토대로 '빅클럽'에 입성했는데 행선지는 뮌헨이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부침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여름 여러 이적설에 시달렸으나 최종적으로 잔류를 선택했고, 현재는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출전 빈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등장했다. 당초 세리에A의 여러 구단이 김민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앞서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5일 "첼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내년에 이적이 가능하게 되면 관심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이야기됐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30일 "김민재는 2028년까지 뮌헨과 계약되어 있다. 이에 구단은 김민재를 떠나보낼 시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4,300만 파운드(약 811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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