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젊은 소리꾼 이신예가 오는 11월 8일(금) 오후 6시, 파랑새극장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이신예는 전통 판소리와 민요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해석을 더한 네 곡의 음악을 통해 오늘의 국악, '지금의 소리'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통의 재현을 넘어, 전통과 현재, 대중과 예술의 경계에서 이루어진 실험과 탐구의 결실이다. 쇼케이스는 그 여정을 응축한 무대로, 이신예의 음악적 방향성과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전라도 민요 〈새타령〉을 모티프로 한 〈삼월삼짇날〉, 〈춘향가〉의 이별 장면을 블루지한 창법과 절제된 감성으로 재해석한 〈갈까부다〉, 제주 민요의 정서를 남부 루츠 음악의 목가적 감성으로 풀어낸 〈너영나영〉, 팔도강산에 피어난 무궁화를 국민의 상징으로 담아낸 창작곡 〈무궁화〉 등 네 곡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신예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협업과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소리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쇼케이스는 그간의 음악적 성과를 정리하고, '소리꾼 이신예'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향후 콘서트, 전국 투어, 해외 진출로 이어질 이신예의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뉴스 / 백현우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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