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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더 드레서' 12월 개막…박근형·정동환·송승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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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세계대전 중 공연 준비하는 극단 이야기 담아

    뉴시스

    연극 '더 드레서' 출연진. (나인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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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더 드레서'가 다음 달 2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더 드레서'는 영화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작가가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드레서로 일하면서 셀제로 겪었던 일을 모티브로 한다.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2년 영국 어느 지방에서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공연을 준비하는 극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노배우인 선생님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고, 선생님의 '드레서'인 노먼은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예정대로 극을 올리려 한다. 작품은 캐릭터들의 관계 속에서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초연부터 삼연까지 작품을 이끌어온 장유정이 또 한 번 연출을 맡아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셰익스피어 극단의 노배우 선생님 역에는 박근형, 정동환이 출연한다.

    16년간 선생님의 드레서로 함께해 온 극단의 드레서 노먼 역은 송승환, 오만석이 연기한다. 초연부터 삼연까지 선생님 역을 맡았던 송승환은 이번 시즌 노먼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생님의 상대역 배우이자 오랜 연인 사모님 역에는 송옥숙, 정재은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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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더 드레서' 포스터. (나인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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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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