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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에 해로운 행동” 멤피스, 모란트에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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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피스 그리즐리스 간판스타 자 모란트가 구단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모란트가 “팀에 해로운 행동”을 이유로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모란트는 하루 뒤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매일경제

    자 모란트가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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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전날 열린 LA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30분 58초 뛰면서 8득점 7어시스트 기록하는데 그쳤다. 슈팅 14개 시도해 3개 성공에 그쳤고 3점슛은 6개를 던져 한 개도 넣지 못했다. 팀은 112-117로 졌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경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코치진은 솔직히 말해 아마 나를 기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거 같다. 기본적으로 그게 메시지였다. 괜찮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시즌 들어 커리어 로우인 경기당 28.5분 소화하고 있는 그는 신임 투마스 이살로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에 대한 불만이 있는 모습이었다.

    ‘ESPN’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에 따르면, 둘은 경기 후 실제로 부딪혔다.

    그에 따르면, 이살로 감독이 먼저 모란트의 리더십과 노력에 대한 지적을 했고, 모란트가 여기에 부적절한 어조르 대응을 했다. 결국 이것이 출전 정지로 이어진 모습.

    2019-20 올해의 신인, 2021-22 기량발전상, 올스타 2회 경력을 갖고 있는 모란트는 과거에도 코트밖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었다.

    지난 2023년 3월 덴버 원정 도중 한 나이트클럽에서 인스타 라이브 영상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권총을 흔들어 보였다가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같은 해 5월에는 자신의 지인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권총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가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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