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7 (수)

    이슈 미술의 세계

    한화문화재단, 美뉴욕에 미술 전시관 '스페이스 제로원' 개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스페이스 제로원' 개관 전시 안내
    [한화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화문화재단은 미국 뉴욕에 비영리 전시 공간 '스페이스 제로원'(Space ZeroOne)을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스페이스 제로원은 뉴욕 맨해튼의 트라이베카 중심가에 자리 잡았다.

    326㎡(약 98.6평) 규모의 공간에 한국 동시대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현지 미술계 인사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 측은 "한국 기업 산하 문화재단이 뉴욕에서 직접 운영하는 유일한 전시 공간"이라며 "한국의 역동적 창작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7일 개막하는 첫 전시에서 한국의 신진 작가 8명을 소개한다.

    재단이 운영하는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백정기·유지영·지희킴을 비롯해 박정혜·서진호·송민정·오가영·홍기하 작가 등을 조명한다.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풀어낸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성수 한화문화재단 이사장은 "스페이스 제로원은 뉴욕 현대 미술계에 한화문화재단의 존재감을 확립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20일까지.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