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10년 개발 노하우·IP 자산 결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원작 감성과 현대적 감각 결합

    3D 대화·컷신·시네마틱 '몰입감 극대화'

    세븐나이츠의 강점 '서사' 완성도 강화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넷마블(251270) ‘세븐나이츠’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브랜드 IP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데일리

    세븐나이츠 리버스(사진=넷마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시리즈 후속작을 넘어 지난 10년간 축적된 IP 자산과 개발 노하우의 결실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국내 출시 당일엔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이후 3주 연속 앱마켓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9월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태국·홍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센서타워 기준 26개 국가에서 인기 상위 100권, 45개 국가에서 매출 상위 10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넷마블이 2014년 첫 선을 보인 원작 ‘세븐나이츠’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넷마블은 IP 확장에 힘쓴 결과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시도를 지속해왔다. 최근 웹소설 ‘무한회귀 기사전’ 등 비게임 콘텐츠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세계관의 지속성과 활용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IP 진화의 정점으로, 원작에서 다루지 못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서사의 깊이를 한층 확장했다. 기존 팬에게는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감정을 제공하고, 신규 이용자에게는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새롭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만·태국 등 주요 시장별 캐릭터를 선보이며, 현지화와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해 글로벌 IP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

    콘텐츠 표현 방식에서도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캐릭터와 대화, 일러스트, 컷신, 시네마틱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연출을 통해 인물의 감정선과 세계관 몰입도를 높여 세븐나이츠 고유의 서사 완성도를 한층 강화했다.

    넷마블은 향후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중심으로 세계관 기반의 장기 업데이트와 다양한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며 IP 유니버스 구축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그간 쌓아온 기획 및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작품으로 RPG 본연의 재미와 서사적 완성도를 모두 잡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확장해나가며 IP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