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미술사 한눈에’…EBS·국립현대미술관, 추상미술 거장 조명 / 사진=E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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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 추상미술 100년을 조망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 공영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BS와 국립현대미술관은 공동 기획한 8부작 강연 프로그램 '시대를 걷는 미술관'을 오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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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김환기, 이우환, 최욱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미술 작가들을 중심으로, 근·현대 미술의 흐름과 그 시대적 맥락을 풀어내는 미술 교양 콘텐츠다. 전문가들의 강연과 관객 참여가 결합된 형식으로 미술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에게 열린 장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의 강의는 관객이 퇴장한 국립현대미술관의 밤에 촬영됐다. 관람객 일부도 초대돼,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반응이 현장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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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서는 추상미술의 개념과 특징을 시작으로, 이를 이끈 주요 작가들의 작품 세계가 본격적으로 소개된다. 양정무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첫 방송에서 추상미술의 역사적 배경을 해설한다. 이어 김인혜(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2회에서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와 유영국의 활동과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한편 전유신(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와 정무정(덕성여자대학교) 교수, 박영택(경기대학교) 교수, 우정아(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정연심(홍익대학교) 교수 등도 강연자로 나서 이성자·최욱경, 윤형근·김창열·정상화, 이우환·박서보 등 한국 추상미술사에 주요한 인물과 단색화, 앵포르멜, 미니멀리즘 등 각 사조를 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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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에는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하는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특별 무대도 준비된다.
'시대를 걷는 미술관'은 작품 감상을 넘어 작가의 의도와 역사적 배경까지 종합적으로 전달하며, 한국 미술 100년의 여정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첫 방송은 EBS 1TV에서 오는 10일 오전 8시 50분에 시작한다.
사진=EBS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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