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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크 게히 영입을 원한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레알이 크리스탈 팰리스 '캡틴' 게히를 영입 목표로 설정했다. 이미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레알은 특유의 '장기 계획형 이적 전략'을 가동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 게히를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오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센터백 게히.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19년 1군 콜업됐지만, 기회가 부족했다. 이후 스완지 시티를 거쳐 2021년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팰리스에서 알을 깨고 나왔다. 수비력, 빌드업, 경기 운영 모두 일취월장하며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게히가 후방에서 든든히 중심을 잡아주자, 팀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팰리스는 잉글랜드 FA컵, FA 커뮤니티 실드를 제패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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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보강을 원하는 레알이 게히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최근 레알은 수비진 세대 교체를 준비 중이다. 현재 딘 하위선, 에디르 밀리탕을 중심으로 센터백을 꾸렸지만, 베테랑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뱌는 다음 시즌 이적이 유력시되기 때문. 뤼디거와 알라바를 대체할 새로운 얼굴을 원한다.
게히가 곧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점도 레알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레알은 근래 뛰어난 선수들을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는 데 능숙하기 때문. '원풋볼'은 "아직 공식적인 합의는 없지만, 레알은 이미 경쟁 클럽들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게히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되며, 현재까지 재계약 논의는 없는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팰리스 스티브 패리시 회장은 "만족스럽지 않은 이적료 제안을 받을 바엔 게히를 계약이 끝날 때까지 데리고 있겠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근 몇 년간 뤼디거, 알라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레알은 미소를 짓고 있다. 게히가 이번 시즌 끝까지 팰리스에 남게 된다면, 레알은 내년 여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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