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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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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생의 감각을 묻는다'…수원시립미술관, 창작자 위한 '공상 플랫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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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현 기자]

    문화뉴스

    ‘공생의 감각을 묻는다’…수원시립미술관, 창작자 위한 ‘공상 플랫폼’ 공모 / 사진=수원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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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립미술관이 예술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 공유 프로젝트 '공상 플랫폼'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상 플랫폼'은 동시대미술전 《공생》과 연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공생'을 주제로 새로운 예술 실험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제안 및 실행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에는 시각예술, 공연, 음악, 문학 등 장르 구분이 없으며, 1년 이상 관련 분야 경력을 가진 창작자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가능한 프로그램 형식에는 퍼포먼스, 워크숍, 세미나, 낭독회, 즉흥 연주 등 자유로운 방식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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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생의 감각을 묻는다’…수원시립미술관, 창작자 위한 ‘공상 플랫폼’ 공모 / 사진=수원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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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 기간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이며, 지원은 온라인(이메일 접수)으로 진행된다. 선정자에게는 전시가 열리는 2전시실 내 별도 운영 공간이 제공되며, 미술관과 공동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11월 25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동시대미술전 《공생》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및 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은 미술관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창작의 과정을 만들어가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공생이라는 주제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시대미술전 《공생》은 회화 작가 윤향로, 사운드 작가 유지완, 소설가 민병훈이 함께 참여하며, 2026년 3월 2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2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사진=수원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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