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K-아츠 온더고 공모 접수
K-아츠 온더고는 문화예술인들이 해외의 우수한 예술축제,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예술 플랫폼으로부터 작품 초청을 받으면 이를 위한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외 공연·전시는 문화예술인 또는 작품이 직접 현지에 가야 하는 특성상 적지 않은 항공료와 운송료가 발생한다. 이에 문체부는 문화예술인들이 편리한 절차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K-아츠 온더고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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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츠 온더고 공모는 수요자인 예술인들이 일정에 맞춰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전년도 11월, 해당연도 3월 7월 등 총 3차례 정례적으로 시행한다. 지금까지 세 차례 공모에서 공연·전시 83건(예술인·단체)이 신청한 가운데 소정의 요건을 만족한 총 56건(예술인·단체)이 지원을 받았다.
특히 이 제도는 우수한 해외 문화예술축제·시설 등을 목록화한 '플랫폼 디렉터리'를 기준으로 초청받는 작품을 지원한다. 플랫폼 디렉터리는 10월 말 현재 총 71개국 공연예술(509개)과 시각예술(248개) 플랫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K-컬처가 크게 주목받는 지금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해외 공연·전시 플랫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K-아츠 온더고는 우리 문화예술인들과 각국의 문화예술 현장 간의 거리를 좁히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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