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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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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손실 54억원으로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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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카카오게임즈 로고. /카카오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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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는 5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25년 3분기 매출 약 1275억원, 영업손실 약 5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628억 원) 대비 약 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으나, PC온라인 라이브 타이틀의 매출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약 37% 개선됐다.

    PC온라인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2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3분기에는 ‘배틀그라운드’ 대형 컬래버레이션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4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비핵심 사업을 구조적으로 개편하고,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플랫폼과 장르, 지역을 확대한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며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의 탄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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