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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4121.74)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에 개장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4000 아래 떨어진 코스피 시세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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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장 초반 코스피가 폭락하면서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0.35포인트(5.20%) 하락해 552.80를 기록했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올해 들어 지난 4월 7일 이후 두 번째이다.
한편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 밀린 4055.47에 개장하며 하락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반납하고 3900선으로 밀려났다.
현재 오전 10시 10분 198.12포인트(4.81%) 떨어진 3923.62에 거래되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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