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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프로배구 V리그

    본격 '부산 시대' 막 올리는 OK저축은행... 9일 홈 개막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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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연고지 이전 후 첫 홈 경기
    '부산 OK'로 출발 알리는 상징적 무대
    모든 관중에 읏맨 응원 티셔츠 제공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준비 예정


    한국일보

    OK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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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오는 9일 본격적인 '부산 시대'의 막을 올린다.

    OK저축은행은 9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으로 연고지를 전한 뒤 치르는 첫 홈 경기로, '부산 OK'로의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첫 홈 경기를 기념해 이날 체육관을 찾는 모든 관중에게 OK 읏맨 배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인 험멜 응원티셔츠가 제공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부산 첫 홈 경기 기념 오프너도 증정된다.

    경기장 안팎으로 여러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어린이팬을 위한 '읏맨 풍선 아트 부스'를 비롯해 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읏배구 그라운드! 배구 체험존 빅(BIG) 3',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타투 스티커 부스 등이 대표적이다. 매점과 푸드트럭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코트 주변도 다양하게 꾸몄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는 피켓만들기 부스와 OK 읏맨 배구단 역사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 선수들의 실제 신체 사이즈를 체험할 수 있는 '사이즈 미 업(SIZE ME UP)'을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했던 홈·원정 유니폼과 사인볼, 응원 타월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구단 공식상품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2013년 남자부 제7구단으로 창단해 지난 2024~25시즌까지 12년간 연고지로 썼던 경기 안산을 떠나 부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남자배구는 지난달 20일 개막했지만,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일정으로 인해 OK저축은행의 홈 개막전은 이달로 미뤄졌다. 홈 개막전 티켓이 빠르게 팔리면서 개막 당일 4,200석 규모의 강서체육관은 관중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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