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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울산 HD가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빗셀 고베를 상대로 0-1 석패를 거뒀다.
홈 팀 고베는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장 파트리크, 아사카, 사사키, 미야시로, 오기하라, 이데구치, 나가토, 툴레르, 야마카와, 구와사키, 마에카와가 선발로 나섰다. 울산은 5-4-1 포메이션으로 이에 맞섰다. 허율, 백인우, 김민혁, 이진현, 라카바, 조현택, 이재익, 트로야크, 서명관, 최석현, 문정인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시작과 함께 고베가 몰아쳤다. 전반 4분 아사카의 패스를 받은 사사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문정인 골키퍼가 막았다. 전반 11분, 고베가 골망을 갈랐다. 아사카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 득점은 취소됐다.
고베의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34분 나가토가 밀어준 볼을 아사카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3분 뒤에는 이데구치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빗나갔다. 고베의 공격이 이어졌으나 울산이 잘 막아냈고, 결국 전반전은 균형추가 유지된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고베가 기어코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3분 구와사키가 올려준 크로스를 장 파트리크가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고, 울산의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한 것. 이에 울산은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 백인우를 대신해 이청용이 투입됐다.
울산이 추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0분 이진현과 허율을 대신해 이동경과 말컹을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고베도 교체를 택했다. 후반 26분 장 파트리크와 나가토를 교체하고 무토와 혼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동점 득점을 위해 울산이 고군분투했다. 후반 31분 말컹이 중거리 슈팅을 이어갔으나 마에카와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라카바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왼발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결국 울산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고베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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