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전 체험극: 국악기와 떠나는 바다여행'
11월 15일 신촌문화발전소 공연장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 ‘별주부전’을 현대적인 창극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관객이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무대 위에서 국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장면을 함께 완성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극 속 주인공이 되어 국악 소리와 장단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별주부전 체험극: 국악기와 떠나는 바다여행’의 공연 모습(사진=나릿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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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용궁과 육지를 오가는 별주부와 토끼의 모험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판소리의 생동감, 대금의 시원한 음색, 가야금의 맑은 선율 등 다양한 국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악극 형식이다. 중간중간 관객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거나 등장인물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장면이 삽입돼, 아이들이 관람자에서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국악은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체험과 참여를 중심에 둔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구성과 시각적 무대 효과를 통해 국악이 가진 아름다움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공연 중에는 기념품 증정과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공연 종료 후에는 포토존 체험도 마련했다.
신촌문화발전소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가야금 조수민, 판소리 차은송, 대금 남태원 등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1시와 5시, 서울 신촌문화발전소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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