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맞아
공주 고마센터서 '2025 백제왕도 핵심유적 정책연구포럼'
'백제왕도 특별법' 대표 발의한 박수현 의원과 공동 개최
[서울=뉴시스] '2025년 백제왕도 핵심유적 정책연구포럼'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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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린 수습 기자 = 국가유산청은 '2025 백제왕도 핵심유적 정책연구포럼'을 박수현 국회의원과 공동 개최한다.
6일 오후 1시 충남 공주 고마센터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미래방향을 모색한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백제왕도를 구성하는 왕궁과 왕릉, 사찰, 성곽 등 공주·부여·익산 지역의 유적 26개소다.
올해로 9회차를 맞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정책연구포럼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을 위한 고증 ▲유적의 정비·활용 방안 ▲디지털 기록화 및 정보모델링 다양한 분야를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이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정비·복원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 의원이 지난 10월 대표 발의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백제왕도 특별법)'과 관련해 관계 전문가들과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3건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손현 법제연구원 법제현안대응TF팀장은 '백제왕도 특별법의 구성사항에 대한 검토·분석 결과'를 주제로 첫 발표를 한다.
노기환 온문화유산 정책연구원장은 '백제왕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존 유사 분야의 법률과 비교·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는 두 번째 발표를 이어간다.
이어 성정용 충북대학교 인문대학장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사업추진단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배병선 백제왕도 핵심유적 자문위원을 좌장으로,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유적의 보존·관리·활용 방향에 대해 집중토론한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갖고, 등재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념식 등을 개최해 왔다. 이번 정책연구포럼은 한 해 동안 이어져 온 등재 10주년 기념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취지다.
국가유산청은 앞서 진행된 학술대회와 이번 정책연구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백제왕도 학술총서(8권)'를 발간할 계획이다. 주제는 '백제, 10년의 여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실체규명과 역사적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rin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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