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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로옴(ROHM)의 EcoGaN™ 파워 스테이지 IC가 게이밍 노트북을 비롯한 MSI (Micro-Star International Co., Ltd) 제품용 AC 어댑터에 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어댑터는 글로벌 전원 솔루션 선도기업 델타전자(Delta Electronics, Inc.)가 개발한 제품으로, 로옴의 EcoGaN™ 파워 스테이지 IC 'BM3G005MUV-LB'와 델타의 첨단 전원 기술이 결합돼 기존 제품 대비 대폭적인 소형화와 저전력화를 실현했다.
EcoGaN™ 파워 스테이지 IC는 650V GaN HEMT와 게이트 드라이버, 보호 회로, 주변 부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집적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기존 Si-MOSFET 기반 설계 대신 손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낮은 ON 저항과 고속 스위칭 성능을 바탕으로 고효율 전원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델타 AC 어댑터는 전력 공급 용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피크 상태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 고출력 전력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GPU 및 CPU의 고성능화로 전력 소모가 커진 최신 게이밍 노트북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제공한다.
델타 엣지 정보기술 전원사업부 Red Lin 총괄 매니저는 “델타의 첨단 전원 기술과 로옴의 EcoGaN™ 파워 스테이지 IC가 결합함으로써, 게이밍 노트북용 어댑터의 대전력 공급·에너지 효율 최적화·소형화를 모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GaN 기술에 강점을 가진 로옴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차세대 저전력 전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로옴 LSI개발본부 파워 GaN 솔루션 개발부 Satoru Nate 총괄 과장은 “델타와 로옴은 전원 시스템 분야에서 장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델타의 전원 설계 기술과 로옴의 GaN 디바이스 및 아날로그 전원 기술이 융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게이밍 PC뿐 아니라 서버, 산업기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고효율·소형 전원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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