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30년국채선물 활성화 세미나’에 앞서 박상욱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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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보험연구원과 공동으로 ‘30년국채선물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보험업계, 파생상품업계를 비롯해 회계 분야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험사의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관리 제약요인을 진단하고, 30년국채선물을 자산부채관리(ALM)에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전주현 삼성생명 프로가 이날 ‘생명보험사 금리위험 관리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 프로는 “국채선물은 양방향 거래가 쉽고 자금 소요가 적은 장점이 있다”며 “정책적 유인만 더해진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건엽 보험연구원 실장이 ‘보험부채 평가손익 인식의 재무적 영향 및 30년국채선물의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노 실장은 매크로 헤지회계와 보험부채 변동분 중 금리위험요소에 대한 당기손익 인식 등 활용도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30년국채선물을 활용하면서 보험사 위험관리가 효율적으로 바뀔 수 있고, 생산적 금융 촉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김기동 한국거래소 부장이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권용우 회계기준원 팀장 ▲정한솔 메리츠증권 상무보 ▲허태오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 ▲김민규 교보생명 차장 등이 참여해 30년국채선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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