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족 여행지로 인기
'여행 만능키' 골드패스 한장이면
숙박·식사·장비대여까지 한번에
'CCP 괌’에선 오션뷰 라운딩 만끽
아이들의 천국 '리조트 끝판왕'
워터파크에선 카약·스노클링 즐기고
펀 파크에선 70가지 액티비티 체험
클럽메이트와 함께하는 짜릿한 하루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시간 선사
압도적 스케일 '올인원 디너쇼'
노을 내려앉으면 시작되는 서커스
공중곡예·스카이휠 묘기에 입이 쩍
5년 만에 돌아온 '태평양의 해적'
원주민 라이브쇼에 하루 피로가 싹

클럽메이트와 함께하는 괌 관광 'Explore PIC' / PIC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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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괌의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현지 클럽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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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전상일 기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마음은 자연스레 따뜻한 남쪽으로 향한다. 한국의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푸른 바다와 햇살이 내리쬐는 괌의 리조트‘PIC괌(Pacific Islands Club Guam)'은 벌써부터 겨울 여행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약 8만5000㎡ 부지에 자리한 이곳은 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777개의 객실, 9개의 식음시설, 그리고 70여가지 액티비티를 갖춘 명실상부 괌의 대표 리조트다.

로얄 디럭스 객실 / PIC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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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클럽 패밀리 스위트 객실 / PIC괌 제공 아기자기한 시헤키룸 / PIC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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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인클루시브, 가족을 위한 세심한 배려

PIC괌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시스템이다. 숙박, 식사, 액티비티, 장비 대여까지 모두 한 장의 카드로 해결되는 '골드 패스'는 PIC 괌의 상징이자 여행의 만능키다. 부모가 골드패스를 구입하면 자녀 두 명까지 '키즈 골드패스'가 무료로 제공되니, 가족 여행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여행 준비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도착과 동시에 완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바로 PIC괌이 오랫동안 '가족들의 천국'으로 불려온 이유다.

PIC괌은 오세아나 타워 A·B동과 로얄타워, 세 동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도 로얄타워는 투몬 비치를 정면으로 마주한 오션뷰 객실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로얄 디럭스'부터 '로얄 클럽 패밀리 스위트'까지 다양한 객실 타입이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패밀리 스위트룸은 아이를 위한 텐트와 정글짐, 다이슨 드라이기와 에르메스 어메니티까지 구비돼 있어 '아이와 함께 하는 럭셔리 여행'을 완성시킨다. 또한, PIC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테마로 한 '시헤키룸(Siheky Room)'은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객실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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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괌 전경 / PIC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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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헤키 스낵쉑 / PIC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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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리조트 끝판왕... 워터파크, 그리고 70가지 즐길거리

PIC괌의 중심에는 단연 워터파크와 액티비티존이 있다. '워터파크존'에서는 스윔스루 어드벤처와 라군 카약을, '마린존'에서는 스노클링과 세일링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궁, 퍼터골프, 스카이 바운스 등 70여 가지의 체험이 가능한 'PIC 펀 파크'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PIC의 자랑인 '클럽메이트'가 함께한다. 스포츠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다국적 현지 엔터테이너들이 각종 스포츠 강습과 액티비티 진행은 물론, 아이들과 놀이를 함께하며 리조트 내 활력을 더한다.

PIC괌은 '아이 중심 리조트'라는 별명이 어색하지 않다. 키즈클럽은 4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클럽메이트의 지도 아래 다양한 게임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전·오후·종일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일부 시간대에는 점심식사도 제공돼 부모에게는 '잠시의 휴식'을, 아이에게는 '최고의 놀이시간'을 선물한다. 1세에서 3세 사이의 유아를 위한 리틀 키즈클럽도 별도로 운영되니, PIC괌이 왜 '가족 리조트의 끝판왕'이라 불리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괌의 유일한 서커스 무대인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PI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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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해적' 시그니처인 불쇼 / PIC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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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와 '태평양의 해적'

밤이 내리면, PIC괌의 워터파크는 또 다른 무대로 변신한다. 매일 오후 6시, 파빌리온에서는 괌 유일의 전통 미국식 서커스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가 막을 올린다. 공중곡예와 스카이휠, 관객 참여형 공연이 어우러진 60분간의 무대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괌의 명물 공연이다. 골드패스 이용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하루의 피로를 웃음과 환호로 마무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PIC괌은 최근 리뉴얼을 통해 한층 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0월부터 시작된 디너쇼 '태평양의 해적(Pirates of the Pacific)'은 5년 만에 부활한 PIC의 대표 공연이다. 괌 원주민과 해적의 전설을 주제로 한 이 쇼는 불쇼, 스턴트,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저녁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올 인원 디너쇼'로, 가족은 물론 커플 여행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를 위한 '익스플로어 PIC : 괌 앤 비욘드' 프로그램은 시티투어, 남부투어, 요가, 스노클링 등 PIC 펀 파크와 괌 명소를 넘나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클럽메이트가 직접 동행해 소규모로 진행되는 투어는 마치 친구와 함께 여행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위에서부터 바다 위에서 즐길 수 있는 PIC괌 야간 선셋 바비큐, 키즈클럽 PIC괌 제공 태평양 위의 골프장 'CCP괌'의 시그니처 홀 모습 / PIC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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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괌의 골프 파트너, CCP 괌

골프 애호가들에게는 PIC의 제휴 골프장 '컨트리 오브 더 퍼시픽(CCP괌)'도 매력적이다. 괌 남동쪽 해안을 따라 펼쳐진 18홀 코스 대부분이 오션뷰로 구성돼 있으며, 카트를 페어웨이까지 진입할 수 있는 자유로운 라운드 환경이 특징이다. PIC 골드패스 이용객은 CCP 레스토랑 'Par 6'에서 조식과 중식을 이용할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 예약 시 클럽·골프화 무료 렌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PIC괌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니다. 리조트 곳곳에서 아이의 웃음소리와 부모의 미소가 이어지고, 저녁이 되면 하늘을 수놓는 서커스의 조명이 하루를 마무리한다. 겨울이 추워질수록 PIC괌은 더욱 따뜻하게 빛난다. 한 장의 골드패스로 모든 것이 완성되는 여행, 그리고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리조트, PIC괌. 이곳에서는 매일이 휴가의 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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