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사 "'이스라엘과 관계정상화' 협정 동참 국가 추가될 것"
AP 통신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메리카 비즈니스 포럼'에서 백악관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포럼에서 "오늘 밤 또 다른 나라가 아브라함 협정에 들어오게 된다는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AFP통신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이 이날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인데, 그 계기에 관련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브라함 협정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수단, 모로코가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집권 시절인 지난 2020년 이스라엘을 공식 인정하고 수교한 것을 가리킨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달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사우디가 이 협정에 동참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아메리카 비즈니스 포럼 참석한 위트코프 중동특사 |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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