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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무슬림國 수교' 아브라함협정에 카자흐스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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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특사 "'이스라엘과 관계정상화' 협정 동참 국가 추가될 것"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이스라엘과 주변 무슬림 국가들간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는 '아브라함 협정'에 추가 가입국이 나온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메리카 비즈니스 포럼'에서 백악관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포럼에서 "오늘 밤 또 다른 나라가 아브라함 협정에 들어오게 된다는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AFP통신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이 이날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인데, 그 계기에 관련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브라함 협정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수단, 모로코가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집권 시절인 지난 2020년 이스라엘을 공식 인정하고 수교한 것을 가리킨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달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사우디가 이 협정에 동참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아메리카 비즈니스 포럼 참석한 위트코프 중동특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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