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의 모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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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차기 이사장 후보군이 4명으로 좁혀졌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1차 서류 심사 결과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이용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용건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이 통과했다.
양성일 전 차관은 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을 거치며 연금 제도 전반을 설계한 경력이 있다.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용우 전 의원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와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김성주 전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으로, 2017년부터 3년간 국민연금 이사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정용건 위원장은 민주노총 사회공공성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연금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복수 후보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복지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국민연금은 김태현 현 이사장의 임기가 끝나면서 지난달 22일부터 이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연금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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