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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씨젠, 3분기 영업익 96억⋯전년比 82.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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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135억 원으로 4.3%↑⋯안정적 실적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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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젠이 올해 3분기 외형과 수익성 동반성장에 성공했다.

    씨젠은 3분기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2.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5억 원으로 3.4% 늘었다.

    주력 제품인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시약 매출은 전체 매출의 77.2%를 차지, 877억 원을 달성했다. 진단시약 중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총 시약 매출의 84.9%인 744억 원, 추출시약 매출은 109억 원, 코로나 제품 매출은 24억 원을 기록했다.

    진단시약의 매출은 비호흡기 신드로믹 제품군이 호흡기 제품의 계절적 변동성을 상쇄해 성장을 이끌었다. 전체 비호흡기 제품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0% 성장했으며, 소화기(GI) 제품은 11.7% 증가한 215억 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제품은 30.2% 증가한 108억 원, 성매개감염병(STI) 제품은 8.8% 증가한 165억 원을 기록했다.

    김정용 씨젠 재무관리실장은 “제품과 상품 비중 변화 및 제품별 믹스(Mix) 변화에 따른 매출원가가 감소했고, 판관비 등 비용 절감 및 유로화 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수익 증가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가 이뤄졌다”며 “4분기에는 글로벌 계절적 요인에 따른 호흡기 제품군의 회복세가 더해져 매출 및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올해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DLM 2025와 10월 인천에서 열린 LMCE 2025 등의 주요 학술 콘퍼런스에서 진단데이터 실시간 공유 분석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와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CURECA™)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투데이/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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