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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감각통합치료 가속도…시설 추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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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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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세종충남·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아동을 위한 감각통합치료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시는 오늘(7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의 설치비(3천300만원) 후원으로 특수치료실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감각통합치료실은 자폐, 과잉행동장애(ADHD), 발달지연 등 아동의 감각조절 향상을 위한 전문공간으로, 시각·청각·촉각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감각통합 능력과 행동조절 기능을 향상하는 재활치료를 제공합니다.

    현재 병원은 2개의 감각통합치료실을 운영해 왔으나, 치료 대기인원이 150명 이상에 달해 일부 아동은 최대 1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추가 설치로 대기 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되고 연간 80명 이상의 아동이 추가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장애아동 재활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수원 중앙연구원의 따뜻한 후원이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승한 중앙연구원 기획관리실장은 "직원들의 정성이 모인 이번 후원이 장애아동의 치료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아의료시설 지원과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전시가 건립하고 충남대학교병원이 맡아 운영 중인 대전세종충남·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023년 5월 개원 이후 진단·재활·특수교육·돌봄이 결합한 통합형 소아 재활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7만여명의 아동에게 재활치료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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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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