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걸고 넘어지는 국힘 주장, 나가도 너무 나간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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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내 “검찰이 대장동 민간업자들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검찰의 법리 판단에 근거한 것”이라며 “무분별한 항소 관행을 자제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검찰 항소를 막은 것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에는 “나가도 너무 나간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걸고넘어지며 공개적인 재판 불복 선언이라고 하는 것은 도를 넘었다”고 했다.
이어 “이미 4년~6년의 중형이 선고된 대장동 일당에 대해 항소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을 두고 ‘대장동 일당 봐주기’라거나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검찰의 항소 자제를 정치적 공세의 수단으로 삼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사건의 항소를 포기한 검찰에 대해 ‘검찰이 자살했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검찰은 다름 아닌 윤석열·한동훈 같은 정치 검사들에 의해 죽었다”며 “검찰을 주구(走狗)로 만들어 놓고 각각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된 자들이 적반하장격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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