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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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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M반도체, 방산 드론 구동장치 개발 추진…"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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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웅민 아이티엠반도체 미래사업본부 상무(왼쪽) 백철승 전무(왼쪽 두번쨰)와 하덕주 컨트로맥스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천용일 부장(오른쪽)이 지난 6일 대전 컨트로맥스 본사에서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이티엠반도체) 2025.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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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이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방산 드론 부품 개발에 나선다.

    아이티엠반도체와 드론 액추에이터(구동장치) 기술 기업 컨트로맥스는 방산드론 부품 기술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드론 액추에이터 제어모듈의 제조 및 양산 ▲성능 개선 및 상용화 추진 ▲드론산업 확대를 위한 기술·생산·품질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컨트로맥스는 2014년 설립된 항공 및 드론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으로, '방산혁신기업 100' 인증과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AS9100)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주차로봇·작업로봇 등에 활용되는 다관절 구동모듈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드론 액추에이터의 제어모듈 검증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으로 방산드론 제품 양산에도 체계를 갖춘다.

    드론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는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을 요구하는 장치로, 특히 군사용 드론의 경우 높은 국산화율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양사 기술 협력은 국산 방산드론 경쟁력 강화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하덕주 컨트로맥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산드론 액추에이터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로봇 구동모듈 양산 경험을 통해 방산드론 부품 검증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향후 방산드론 제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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