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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은 실시간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와 협업한 브롤 패스 시즌 44 ‘기묘한 이야기’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신화 브롤러 ‘지지(Gigi)’를 비롯해 ‘기묘한 이야기’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규 모드, 콜라보 한정 스킨, 이벤트 상점 등이 추가됐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일레븐 루미’, ‘에디 드라코’, ‘호퍼 불’, ‘윌 거스’, ‘스쿱스 아호이 베리’, ‘더스틴 니타’ 등 6종의 스킨이 공개됐으며, 루미와 니타의 스킨에는 크로마 버전도 함께 출시됐다.
신규 이벤트 모드 ‘뒤집힌 쇼다운’은 10명이 동시에 경쟁하는 로그라이트 생존 모드로, 플레이어가 자신의 카드 덱을 선택해 5개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협동형 보스전 모드 ‘호킨스 사냥’에서는 3명이 팀을 이뤄 ‘베크나’와 ‘데모고르곤’ 등 보스에 맞선다.
또한 이벤트 재화 ‘와플’을 수집해 브롤러 카드 덱을 얻을 수 있는 콜라보 카드팩을 개봉할 수 있으며,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한정 스킨 ‘더스틴 니타’와 콜라보 한정 스프레이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브롤러 ‘지지’는 어쌔신 역할군으로, 광역 회전 공격과 순간이동 기술을 활용하는 전투 스타일을 보유했다. 하이퍼차지 시스템은 피해량, 보호막, 이동속도 보너스를 각각 5%, 5%, 20%로 조정했으며, 23종의 브롤러는 상향, 10종은 하향됐다.
슈퍼셀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브롤스타즈의 세계와 ‘기묘한 이야기’의 감성을 결합해 새로운 재미를 전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통해 이번 겨울 시즌에도 유저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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