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모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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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곧 해제될 거란 기대감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비트코인은 개당 10만6200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보다 1.73%, 24시간 전보다 1.39% 상승한 수치다.

비슷한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03% 오른 3576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엑스알피는 7.26% 오른 2.53달러, 솔라나는 1.89% 오른 167.8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해제되리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아주 빠르게 나라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상원은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해 최종 논의 중이다.

최정석 기자(standard@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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