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카카오엔터, ‘제1회 그로우업 창작캠프’ 진행.."창작 생태계 확장에 기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제1회 그로우업 창작캠프’에서 참석자들이 멘토 작가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창작재단을 통해 업계 정상급 멘토와 차세대 웹툰, 웹소설 작가들이 함께하는 4박 5일간의 집중 창작 캠프를 열었다. 신예 창작자 30명, 스타 작가 6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PD 6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잠재력 있는 신인 작가 발굴 및 육성으로 국내 창작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창작재단이 주최한 ‘제1회 그로우업 창작캠프’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원과 심사를 거쳐 선발된 웹툰, 웹소설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신예 창작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캠프는 그간 업계에 없던 정상급 멘토 작가들과 4박 5일 간의 집중 창작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작자들에게 호응을 모았다.

    캠프에는 웹소설 작가 자야(대표작 ‘에보니’), 달슬(‘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작가 8호(‘우리 아빠는 천하제일인’)와 웹툰 작가 붕뎅(‘남궁세가 막내공자’), 이도경(‘연록흔’), 화람(‘무당기협') 등 카카오페이지 대표 인기작들을 다수 선보인 작가 6인이 멘토로 참여했다. 참가자 5명과 멘토 1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PD 1명이 각 팀을 이룬 후 일대일 멘토링과 집중 창작, 단체 작품 비평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스타 작가들과 참가자들에게도 큰 반응을 얻었다. 화람 작가는 “웹툰, 웹소설 작가가 되는 비결과 작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캠프가 신예 창작자들의 창작 역량 성장에 새 발판이 되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캠프 말미에는 신예 작가 30인의 작품 중 가장 높은 완성도와 창의성, 기획력을 갖춘 웹툰, 웹소설을 선정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웹툰, 웹소설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PD의 피드백 기회가 주어지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멘토 작가와 후속 일대일 멘토링 혜택이 제공된다.

    카카오창작재단은 내년에도 창작자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웹툰, 웹소설 신진 창작자들을 육성하는 이번 캠프가 국내 콘텐츠 산업 성장의 계기가 되고, 신예 창작자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 받으며 성장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창작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창작자 대상 강연 프로그램 ‘그로우업 톡앤톡’, 웹툰, 웹소설 작가 창작 공간 지원, 인디밴드 공연 무대를 지원하는 ‘라이브클럽데이’ 등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웹툰, 웹소설에 더해 음악, 영상 분야까지 지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