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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내년 중국 지역에 출시한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진행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의 성취게임즈와 함께 아이온 모바일 게임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며 "내년중 성취게임즈가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2월에는 레거시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신작 1종이 출시된다. 이어 내년에는 3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홍 CFO는 "내년에는 저희가 계속 강조해 왔던 스핀오프 출시를 통한 레거시 IP의 가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 출시 예정이었던 스피노프 4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1종은 올해 12월로 출시가 앞당겨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올해 12월에 1종, 내년 1분기에 1종, 내년 하반기 2종을 출시하려고 한다"며 "이와 같은 레거시 IP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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