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2강의실
도자공예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
[서울=뉴시스] '고려시대 상형청자' 연구보고서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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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도자 역사와 문화를 다각도로 탐구하는 대중 강연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대중 강연 시리즈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의 세 번째 강연 '도자공예로 문화를 보다'를 오는 19일 교육관 제2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 박물관이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연구자와 관람객이 문화유산을 주제로 함께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한 정례 학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삼국시대 기와를 말하다', 9월 '서화로 시대를 읽다'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도자공예를 주제로 한국과 동아시아 도자의 역사, 문화, 그리고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과 미의식을 다각도로 탐구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강연은 박물관이 발간한 조사·연구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함으로써, 박물관 연구의 공공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첫 발표에서 '한국 도자 연구'(일조각, 2025)의 저자 김영원 전 국립전주박물관장이 한·중·일 도자를 비교 분석하여 나라별 특징과 문화 양상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강경남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고려시대 상형청자를 중심으로 '형상과 사유 사이-고려 상형청자의 세계관'에 대해 다룬다. 김현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서울=뉴시스] ''신안해저문화재조사보고 총서: 백자'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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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발표에서 장효진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신안해저문화재 조사보고 총서: 백자'를 바탕으로 신안선에서 인양된 중국 백자를 통해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이뤄진 국제 해상 교역과 문화교류를 양상을 조명한다.
이후 신안 해저에서 인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논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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