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멕스티베로가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티맥스티베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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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는 '제11회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상'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 '아울디비(OwlDB)'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상'은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기술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티베로는 2023년 자사 핵심 제품인 ‘Tibero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신제품을 통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2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SW(SaaS)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아울디비'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운영 자동화 플랫폼이다. 자체 DBMS 엔진인 ‘Tibero7’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운영 과정을 자동화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전문 인력 없이도 쉽게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디비는 자동 프로비저닝 기능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설치 및 배포 시간을 20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스냅샷 복구 기능으로 기존 4시간이 소요되던 시스템 장애 복구 시간을 30분으로 87% 이상 줄였다. 여기에 Storage Auto Scale 기능이 저장 공간을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함에 따라 운영 효율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디비는 타 리전에도 백업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 자연재해나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어 3rd 백업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기존 오라클(Oracle) 환경에서 티베로(Tibero)로 이중화를 지원해, 시스템의 재해복구(DR)환경 구축 및 고가용성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오라클 기반 인프라를 유지하면서도 점진적으로 티베로로 전환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로를 확보하게 됐다.
박경희 티베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아울디비의 경쟁력을 적극 어필할 것"이라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베이스 운영의 장벽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고객의 디지털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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