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서 흉기난동 |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의 사상자를 낸 전직 조합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조모씨를 오는 13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씨는 4일 오전 10시 20분께 조합 사무실에서 조합 관계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직전 조합장이었던 조씨는 지난 7월 부상자 중 한 명을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고 조합장에서 해임됐다. 검찰은 범행 나흘 전인 지난달 31일 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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