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 차례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사하지 못한 김건희 특검이 오는 26일 대면조사를 다시 시도합니다.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오는 26일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사한 내용 전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소환 불응 가능성에 대해 특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어제까지도 다른 두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만큼 김건희 특검에도 출석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출석하지 않을 경우는 그때 다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앞서 지난 8월 체포 영장까지 발부받아 대면 조사를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거부하면서 불발됐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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