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박물관서 전문가 초청 정원도시 비전 논의
정원도시가 추진되는 춘천 상중도 |
춘천시는 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호수국가정원 포럼 및 페스타'를 14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행사 첫날(14일) 개막을 기념한 퍼포먼스는 이두성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의 연출로 춘천시립교향악단 출신 연주자 등이 참여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춘천호수정원, 국가정원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 오경아 정원디자이너, 윤영조 강원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정원도시의 방향과 과제, 도시 속 정원의 가치, 춘천형 정원도시 조성 방안 등을 제시한다.
또 신성열 춘천시의원, 최주영 봄내가드너스 대표, 서미순 보라시골 대표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모델을 모색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호수정원 페스타'가 펼쳐져 마임공연과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아울러 자연물 소품 제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호수정원 조성 아카이빙'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이 추진되는 상중도 일대의 자연환경과 조성 과정, 완공 이후의 변화를 영상으로 기록해 향후 국가정원 도시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춘천시, '호수국가정원 포럼·페스타' 포스터 |
시 관계자는 12일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삶과 도시의 이야기가 자라나는 문화의 무대"라며 "이번 포럼과 페스타를 계기로 '호수의 도시'를 넘는 정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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