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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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던 그룹 유엔(UN) 출신 배우 최정원(44)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MBN에 따르면 경찰은 최정원을 스토킹, 특수 협박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최정원은 지난 8월 16일 이별을 통보한 연인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정원을 스토킹 혐의로 입건해 ‘긴급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긴급응급조치는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를 명령하는 조치다.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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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최정원은 “여자친구와의 개인적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돼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와전되어 전달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 관계와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정원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불편한 뉴스로 전해진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지난 2000년 UN으로 데뷔해 ‘선물’, ‘파도’ 여러 히트곡들로 사랑을 받았다. 2005년 팀 해체 이후 KBS2 ‘선녀가 필요해’, tvN ‘마이 시크릿 호텔’ 등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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