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생명 연구 융합 인재 양성
의과학전문대학원은 대진대 보건과학대학(의생명과학·간호·보건경영학)과 인공지능(AI) 융합대학의 교육 과정을 연계해 의생명 연구와 디지털 첨단기술을 융합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분당제생병원 등 대진의료재단 소속 임상의사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연구에 반영하고, 연구 성과를 다시 진료 현장에 적용하는 순환형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 포천시에 본교를 둔 대진대는 그동안 경기 북부 지역의 의료 인력 양성 거점 대학을 목표로 의과대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번 의과학전문대학원 설립으로 의대 유치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석환 대진대 총장은 “의과학전문대학원은 경기 북부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바이오·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며 “교육과 연구, 임상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기반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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