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서퍼’, 광고·과금 없는 버전으로 출시
‘스폰지밥2’·‘파워워시 시뮬레이터’ 등 인기작 4종 공개
월 6.99달러 정액제 유지
글로벌 흥행작 유입...콘텐츠 생태계 강화 기대
서브웨이 서퍼(사진=애플) |
2012년 처음 출시된 서브웨이 서퍼는 ‘지하철을 달리며 장애물을 피하는 무한 러너(endless runner)’ 장르의 대표작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가 수십억 건에 달한다. 애플 아케이드에 추가되는 ‘서브웨이 서퍼+’는 기존 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광고와 인앱 결제 요소를 완전히 제거한 프리미엄 버전이다. 이용자는 코인 구매 없이도 캐릭터 부활이나 아이템 수집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신규 플레이 방식이 추가될 예정이다.
애플 아케이드는 이미 지난 2022년, 스핀오프 작품인 ‘서브웨이 서퍼 태그(Subway Surfers Tag)’를 먼저 선보이며 게임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 버전 출시는 기존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구독형 모델 내 콘텐츠 다양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브웨이 서퍼 외에도 4종의 인기 타이틀이 같은 날 아케이드에 합류한다.
△‘스폰지밥: 패티 퍼슈트 2(SpongeBob: Patty Pursuit 2)’: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후속작 △‘파워워시 시뮬레이터(PowerWash Simulator)’: 오염된 차량과 건물 등을 세척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이색 힐링 게임 △‘컬트 오브 더 램 아케이드 에디션(Cult of the Lamb Arcade Edition)’: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로그라이트 던전 크롤러의 모바일 버전 △‘나루토: 얼티밋 닌자 스톰+(NARUTO: Ultimate Ninja STORM+)’: 인기 만화 ‘나루토’를 원작으로 한 3D 격투 게임 등이다.
스폰지밥:패티 퍼슈트2(사진=애플) |
이와 함께 애플 아케이드의 장기 흥행작 ‘스니키 새스쿼치(Sneaky Sasquatch)’에는 최근 대규모 ‘농장 마을(Farming Town)’ 업데이트가 추가돼, 플레이어가 농사와 경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등 세계관이 한층 확장됐다.
현재 애플 아케이드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 애플 비전 프로 등 애플의 주요 디바이스 전반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게임은 광고와 인앱 결제가 없는 정액제 방식으로 제공되며, 미국 기준 월 6.99달러(한화 약 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애플 원(Apple One)’ 번들 서비스에 포함돼 있어, iCloud, 애플 뮤직 등과 함께 통합 구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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