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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미술의 세계

    '환상 감각 속으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개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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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개막작 상영 및 OTT 어워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목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호텔ICC, 신세계 메가박스, 독립·예술영화관 등 대전 전역에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7th Daejeon Special FX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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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전문영화제로, 지난 1년간(2024년 7월 1일~2025년 6월 30일) 공개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중 특수촬영 기술, 미술, 소품, 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과 기술진, 배우를 선정·시상한다. 올해 슬로건은 ‘Feel the vision, 환상 감각 속으로’로, 시각적 감각을 온몸으로 느끼며 상상과 환상의 감각 속으로 몰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폐막식, 레드카펫, OTT 어워즈(기술상·연기상 13개),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GV), 특수영상 기술사례 강연, 성과전시, 취업상담, 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국제적 교류를 강화했으며,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나 혼자 프린스’(김성훈 감독, 이광수 주연)를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감독과 배우가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OTT 어워즈에서는 △폭삭 속았수다 △오징어게임3 △하얼빈 △하이파이브 △퇴마록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소방관 △뉴토피아 △스위트홈3 △미지의 서울 △견우와 선녀 △천국보다 아름다운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전·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지난 한 해 화제를 모은 총 208편의 화제작과 특수영상 기술진, 배우들이 후보에 올라 수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제 티켓은 11월 13일 오후 2시부터 대전특수영상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특수영상영화제는 대전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행사로, 앞으로 국제적인 영화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화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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