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지능형홈 컨퍼런스'
삼성·LG전자, AI홈 추진 전략 발표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13일 열린 ‘지능형홈(AI@Home)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박원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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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13일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KUSH)가 지능형홈 얼라이언스와 함께 개최한 ‘지능형홈(AI@Home)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지능형홈 얼라이언스는 건설, 가전, AI 분야의 기업들이 지난해 3월 발족한 단체다.
이번 행사에는 장 교수와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부사장(KUSH 회장)을 비롯해 정재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팀장 부사장, 노범준 LG전자 HS사업본부 AI 홈 솔루션 담당 상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능형홈은 기존 스마트홈에서 발전한 개념이다. 스마트홈은 사용자가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직접 명령을 내려 집안의 기기들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능형홈은 AI가 사용자의 행동 패턴 등을 스스로 파악해 최적의 주거 환경 등을 조성하는 방식이 더해진 개념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사의 지능형 홈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노인 1인 가구와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공략하고 있음을 밝혔다. 일례로 자녀는 삼성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기반을 둔 AI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감지된 부모님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AI가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고 있는 점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어나더 프로젝트’는 숙박시설, 대학교 등에서 IoT와 여러 가전 등의 융합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AI 홈을 늘 새롭게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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