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고객이 AMD, 인텔, 엔비디아 주요 인공지능(AI) 가속기를 보다 쉽게 설치·활용하도록 간소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RHEL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운용체계(OS)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조직의 정보기술(IT) 팀이 상호 운용성을 검증 받은 핵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병목 현상을 줄이고 AI·머신러닝(ML) 라이프사이클을 가속화한다.

레드햇은 AMD, 인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를 위한 최신 드라이버와 사용자 공간 구성 요소에 레드햇 저장소(repository)를 통해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레드햇 파트너사가 RHEL과 원활한 호환성을 검증한 드라이버를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빠르게 설치해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신속하게 프로덕션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거너 헬렉슨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부문 부사장은 “AI의 부상으로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AMD, 인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RHEL 고객이 검증된 AI 가속기를 활용해 보다 원활한 혁신, 빠른 배포, 손쉬운 AI 확장을 실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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