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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만화와 웹툰

    드라마 힘 제대로 받았다…'친애하는X' 원작 웹툰, 조회수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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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 '친애하는X' 대표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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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지난 6일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X'가 공개된 후 원작 웹툰 '친애하는X'가 국내외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드라마를 통해 작품을 처음 접한 시청자들이 원작의 감정선, 관계성, 세로 스크롤 연출 등을 다시 찾아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드라마 공개 이후 7일간(11월 6~12일) '친애하는X'의 국내 조회수는 드라마 티저 영상 공개 전 7일간(9월 17~23일) 대비 1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어 서비스인 'WEBTOON'에서는 해당 작품의 조회수가 40배 증가했다. 이는 영상화 작품의 인기가 원작 웹툰의 재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이버웹툰 '친애하는X'는 2019년 7월 연재를 시작해 총 62화로 완결됐으며,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이다. 캐릭터 간 감정의 균열, 거리감, 시점 변화 등을 세로형 웹툰 문법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에서 별점 9.97점, 관심 등록 수 29만을 기록하며 완결 후에도 꾸준히 웹툰 팬들에게 회자됐다.

    현재 '친애하는X'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드라마 공개 이후 원작을 찾는 글로벌 이용자층이 확대되고 있다.

    드라마 공개 이후 원작 웹툰을 새로운 관점에서 소비하려는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한국과 글로벌 모두에서 실시간 인기 순위가 상승했으며, 영상화 이후 원작에 대한 '대세감'이 뚜렷하게 형성되고 있다. 11월 12일 기준,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WEBTOON 영어 서비스에서 '친애하는X'는 실시간 인기순위 5위, WEBTOON 중국어(번체, 대만) 서비스에서는 실시간 인기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튜브와 네이버웹툰 댓글에서도 드라마 공개 이후 원작을 다시 찾는 이용자 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드라마 보는데 웹툰 컷이 그대로 보이는 느낌이라 다시 보고 싶다", "원작을 봤는데 배우 김유정, 김도훈의 싱크로율이 100%다", "인생 웹툰이라 여러 번 회독했는데 캐스팅이 너무 잘 맞는다" 등 캐릭터 싱크로율과 원작 충실도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또한 "드라마 보고 웹툰 시작했다", "완결까지 다 봤지만 다시 정주행하러 왔다" 등 영상화를 계기로 신규, 재독자 유입이 늘어나는 양상도 확인됐다.

    WEBTOON 글로벌 서비스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드라마화되기 전에는 이런 웹툰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이제는 제 새로운 최애 웹툰이에요."(WEBTOON 영어 서비스 이용자 S.A.)

    "명작이 드디어 드라마로 만들어졌어요. 너무 감동이에요."(WEBTOON 중국어(번체) 이용자)

    "드라마 때문에 다시 웹툰을 정주행 중이에요.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에요."(WEBTOON 중국어(번체) 이용자)

    뉴시스

    [서울=뉴시스] WEBTOON 영어 서비스 실시간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한 '친애하는X'.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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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뉴시스] WEBTOON 중국어(번체) 서비스 실시간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한 '친애하는X'.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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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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