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산업통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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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5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참석해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외투기업에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그간 외국인 투자가 한국 경제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면서 “앞으로도 외투기업이 꾸준한 한국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투자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에 관한 관심과협조를 요청했다.
총 40명의 유공자 표창 수상도 진행됐다.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인 안와르 에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전력반도체 및 실리콘카바이드(SiC)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국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노성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수상자 다수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 유치 공적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활발한 국내 기업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외에도 외국인 투자 성공사례 공유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하의 외국인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산업부는 향후 산업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투자 활성화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기업이 제기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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