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오토커머스 확장하는 新유통 모델 제시
또한 오는 16일 자동차 관련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봇 플러스+’ 방송을 론칭한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유통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오토커머스 모델을 실험하는 첫 프로젝트다. 홈쇼핑 업계 최초로 AI 기반 방송 화면 제작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면서 유통·콘텐츠 전반에 새로운 협업 구조를 제시했다.
‘차봇 플러스+’ 방송은 차량 선택, 금융 조건 비교, 보험 설계, 시공·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봇의 완결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다.
인기 차종을 최대 3일 내 빠르게 출고하는 ‘신속 출고 서비스’, 무심사 장기렌트 옵션 등도 마련해 소비자 편의를 강화했다. 방송 종료 후에는 동일한 서비스를 Hmall 내 브랜드관에서 상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홈쇼핑에서 렌터카 중심의 단발성 상품을 다루던 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온라인 오토커머스 모델이라는 평가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도입한 RMN(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형 디지털 마케팅 모델도 공개했다. Hmall 플랫폼에서 축적되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추천과 콘텐츠 운영을 결합한 데이터 기반 오토커머스 전략으로, 홈쇼핑 고객층까지 새로운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향후 데이터 마케팅, 보험·금융 API 연계, 사후관리 등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자동차 유통은 오프라인 전시장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중”이라며 “이번 협업은 RMN 기반 오토커머스 전략의 출발점으로, 시장 검증을 위한 첫 실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유통사와의 연계를 통해 구매·금융·보험·관리·재판매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완결형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봇 모빌리티는 신차 리스·렌트 1위 기업 지엔에이와의 MOU를 기반으로 금융·보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26개 금융사·전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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