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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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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대 드론이 꾸미는 '케데헌'… 15일 밤, 올해 마지막 '한강 드론 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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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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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올 한 해 서울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1월 15일 저녁 7시 40분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펼쳐지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주제로 올해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10월까지 총 9회 진행돼 약 23만 명이 관람했으며, 서울에서 꼭 한 번 경험해야 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서울시는 마지막 공연인 만큼 관람객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케데헌' 공연을 특별 앙코르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그동안 1,200대로 진행되던 드론 연출을 2,000대로 확대해 더욱 압도적인 규모를 선보인다. 또한 관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뚝섬한강공원에서 여의도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시는 약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대비 3배 수준인 400여 명의 드론 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경찰 등과 함께 합동 관리 체계를 구축해 관람객 안전 확보에 나선다. 경찰‧소방‧영등포구에서도 별도로 20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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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펼쳐지는 만큼 여의도한강공원 인근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후에는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돼 오후 6시 40분부터 7시 40분까지 사전 공연이, 오후 7시 55분부터 8시 25분까지 사후 공연이 진행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누리집에서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연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귀가 시에는 여의나루역 대신 여의도역·국회의사당역·샛강역 등 주변 역을 거치면 편리하다.

    서울시는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마지막 앙코르 공연을 특별히 준비했다"라며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내년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seouldroneshow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seoullive)을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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