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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차량 인도 돌진해 보행자 다쳐...운전자 급가속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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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구로경찰서는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운전자 A 씨를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14일) 7시 50분쯤 서울 고척동에서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1명이 크게 다쳤고, 차량 파편에 맞은 다른 보행자 2명과 동승자 1명도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고, 차량이 급가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분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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