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차장은 공식 부임 첫날인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검 청사로 출근했습니다.
구 차장은 대검찰청 부·국장과 면담하고, 중요사항을 보고받는 등 업무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의 여파 속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급한 사안을 챙겨보겠단 뜻으로 풀이됩니다.
항소 포기 사태를 두고 검찰 구성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면담 자리에서 구 차장이 관련 보고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구 차장은 인사가 발표된 어제(14일) 기자들과 만나 검찰 조직 안정화에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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