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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롯데홈쇼핑,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특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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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작은도서관 100호 특별관 개관
    [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발달센터에 '작은도서관' 100호 특별관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고객은 100호 특별관의 대상지 선정부터 조성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임직원 투표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고, 도서관에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1천여권을 비치했다.

    롯데홈쇼핑의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나눔방송을 통해 주문 건당 1천4원을 적립해 작은도서관 건립 비용으로 사용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의류 약 3t(톤)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한 섬유 패널로 만든 책장과 책상을 배치했다.

    발달장애 아동들의 감각 발달과 창의적 표현을 돕기 위한 창작공간과 미술작품을 제작·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한국군국이 지난 2013년부터 12년 동안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롯데홈쇼핑은 사업을 통해 전국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아이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 공간을 조성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0억원 이상이고 20만권의 도서를 지원했으며, 방문자는 480만명을 넘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은도서관 사업을 지속하며 아이들이 동등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개관 행사에서는 서울시 어린이병원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서울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현판식과 기증도서 제막식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도서관 내부를 둘러봤다.

    롯데홈쇼핑 직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공예와 카드 작성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기증 도서를 분류·정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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