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기념…5만명에 이모티콘 무료배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반구대 암각화 관찰하는 어린이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3일 울산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망대에서 어린이 방문객이 망원경으로 암각화를 관찰하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반구천의 암각화'는 지난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025.7.13 hkm@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상징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모티콘 3탄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제작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세 번째 연속물을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만 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7월과 8월 각각 선보인 이모티콘은 모두 배포와 동시에 준비된 수량이 전량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연합뉴스

    관람객 발길 이어지는 반구대 암각화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3일 울산시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망대에서 시민이 망원경으로 암각화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 12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025.7.13 yongtae@yna.co.kr


    이번 이모티콘 배포는 오는 18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리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 맞춰 진행된다.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울산시 인터넷웹진 '울산광역시(헬로울산)'를 추가한 이용자 5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내려받기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바위에 새겨진 인류의 역사' 이모티콘은 울산시 해울이 캐릭터를 바탕으로, 반구천 암각화의 상징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풍부한 감정 표현과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추가해 제작됐다.

    연합뉴스

    반구천 암각화, 한국 17번째 세계유산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 땅을 살아간 옛사람들의 삶이 생생히 깃든 바위그림,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의 두 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식 명칭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2025.7.12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