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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학생들 "사서직 전공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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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집회하는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학생들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학생회 제공]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회는 16일 교육대학원 사서 교육 전공 신설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학생회는 이날 낸 자료에서 "광주·전남지역 학교의 사서교사 배치율이 저조해 전남대 교육대학원에 사서 교육 전공(5명) 신설을 교육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교사 정원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교육부가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광주·전남 사서교사 임용 선발 인원은 최근 8년 동안 평균 20명인데 반해 경기대 교육대학원 한 곳에서만 2023년 80명, 2024년 76명에 달한다"며 "광주·전남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타지역에 비해 직업 선택의 자유와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생회는 "대학 내 교육대학원이 자체적으로 가진 교사 양성 정원 내에서 사서교사를 양성할 수 있기 때문에 교사 정원이 늘어나지 않는다"며 "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에 교육부의 갑질을 설명하고 정책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대 학생들은 지난 14일 교육부 앞에서 이런 내용으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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