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광주 북구의회 "공무출장 후 전국노래자랑 무대 논란 유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오른 문인 광주 북구청장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KBS 전국노래자랑 북구편 녹화 무대에서 발생한 공무원 참여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직자에게 부적절한 역할을 부여하거나 직무 범위를 벗어난 활동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평일 근무 시간에 공무 목적 출장을 신청하고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관련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겠다"며 "조직문화 전반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 6일 동강대학교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 도중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은 문 구청을 뒤따라 무대에 올라가 춤을 추며 백댄서 역할을 했는데, 공무 출장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da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